태풍 ‘나비’수해복구 사업량과 복구비 책정
지난 9월6일 제14호 태풍 ‘나비’내습에 따른 경주지역에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 사업량과 복구비가 책정됐다. 태풍 ‘나비’ 피해내역 및 수해복구 사업 대상 물량을 보면 총 사업량 187건에 복구비가 189억 7천여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사업량을 보면 양남면 하서 해안 도로 등 시·군·도가 13건에 19억3천3백만원, 농어촌도로가 외동읍 입실~냉천 간 도로 등 6개소에 복구비는 5억7천2백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설계됐다.
또한 양북면 대종천, 용동제 하천 등 132개 하천에 수해가 발생해 140억 9천9백만원의 복구비가 소요된다. 이밖에도 수리시설이 21개소, 소규모시설이 15건에 복구비가 각각 8억4천2백만원과 15억2천4백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10일경 공사발주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조사· 설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