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편지
방폐장보다 더 귀한 것!
방폐장 유치 때문에 갈등도 있었고, 특히 망국적 지역감정의 유발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보다 더 귀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방폐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마더 테레사가 길거리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먹을 것이라도 좀 드릴까요?” 했더니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손길은 참으로 오랜만에 잡아봤습니다. 만족합니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방폐장보다 더 귀한 것은 우리가 서로 따뜻한 손을 잡고 아름다운 경주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