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인협회는 ‘광복 60년’과 ‘시의 날’ 기념으로 지난 1일 오전10시30분 영양 문화체육센터에서 ‘2005 경북문학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문학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고 문학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문인과 독자와의 대화에서 시인 황금찬, 허영자, 소설가 이문열, 평론가 ․ 문학박사 장윤익을 초대문인으로 초빙되어 문인들의 삶과 문학적인 인생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됐다.
특히 경주 출생 장윤익 평론가 ․ 문학박사는 ‘광복전후 경북지역의 소설가들’이라는 주제 아래 전후시기에 활동했던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소설 창작 활동과 창작성을 논의했다.
정민호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은 “문인들의 삶을 통해 작가가 되기까지 삶의 역경과 정신적 삶의 개척을 어떻게 이루어냈는지 들어보는 자리로 문학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