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이끌어갈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출전해 한판 명승부를 펼친 한 · 일 청소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가 지난 25일 오후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려 관광객을 비롯한 지역 축구 동호인과 시민 등 약 7천여명이 관람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회장 정동완) 및 경주축구동계훈련유치추진위원회(회장 김정자)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불국사지역 숙박업주들로 구성된 경주 축구동계훈련유치 추진위원회가 유치했다.
또 지난 26일과 내달 2일에는 아마추어팀은 물론 프로팀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리는 2005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32강 및 16강전 2경기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 주최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하게 될 2005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보면 26일 오후 1시에 포항스틸러스 대 호남대학 경기가 열렸고 이어 3시에는 건국대학 대 광주상무불사조 경기가 열렸다.
오는 2일 오후1시에는 26일에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호남대 및 건국대 대 광주상무 승자 경기가 열리게 되며 오후3시에는 한남대 대 울산현대 및 전남드래곤즈 대 서산시민구단 승자가 경기를 펼쳤다.
또한 지난 29일~3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가 주최하고 경주시 축구협회가 주관는 제1회 경북관광개발공사대기 직장 및 조기대항 축구대회가 지역축구 동호인 50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황성인조축구장 및 황성구장과 알천구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