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및 11개 보건지소가 오는 18일까지 총 4만 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이번 접종은 10일까지 무료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 후 14일~18일까지 잔량을 유료로 전환해 접종할 계획이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2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방침이며, 유료예방접종(1인당 4천5백원)은 만3세 이상 주민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일정으로 시내 동 주민은 24일 중부동을 시작으로 정해진 날짜에 의거 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1개 읍 · 면 보건지소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정해진 날짜에 맞추어 의료보험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