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운동본부 회원들 삼보일배=경주핵폐기장반대공동운동본부(이하 반대운동본부)는 지난 27~28일 양일간 경주핵폐기장 반대?불법부재자 신고를 규탄을 위한 ‘삼보일배’를 갖고 대응했다.
지역 재야문화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삼보일배’는 27일 오후 1시부터 경주역→아래시장→황성공원에 도착했으며 황성공원에서 1박 후 28일 오전 9시 황성공원을 출발해 경주시청에 도착했다.
이들은 “찬성단체가 방폐장이 유치된다면 역사문화도시조성이 빨리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는 빚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체육계 지지발표 및 가두행진=경주시체육회와 경주시 경기연맹회장협의회, 경주시 읍면동체육회 회원들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주역 광장에서 방폐장 경주유치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주역에서 중앙상가까지 가두 행렬을 벌렸다.
지역 체육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방폐장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후손들을 위해 위험한 고주누이 폐기물을 내보내고 안전한 중저준위를 유치하다”고 주장했다.
◆정종복 국회의원 안강에서 방폐장 유치활동=정종복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형식으로 안강읍을 방문해 지역정책 현안보고 및 주민숙원사업을 듣고 방폐장 유치에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주민들에게 “찬반은 개인이 결정할 일이지만 경주의 미래를 크게 볼 때 찬성쪽으로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당부를 한 것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