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99% 넘는 낙찰률 예정가 사전유출 의혹제기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가 공개 경쟁 입찰인데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예정가액에 육박하는 금액에서 낙찰되어 예정가액의 사전유출과 업자들간의 담합의혹을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같은 내용은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는데 이에 따르면 경북도 공영개발단이 1991년 4월에 (주)경일건설에게 발주한 용강택지지구 1, 2공구 공사의 경우 설계가는 각각 64억8천900만원, 51억9천300만원, 예정가는 63억9천300만원, 51억200만원인데 낙찰된 가격은 각각 63억8천만원, 50억8천500만원으로 각기 99.8%, 99.66%의 낙찰률을 보였는데 이러한 수치는 사전에 예정에 예정가를 모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는 업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1991년 10월 23일 월성원전 2호기 공사착수   월성원자력 2호기 공사가 1991년 10월23일 무사고를 비는 안전 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로는 12번째인 월성원전 2호기는 시설용량 70만kW의 캐나다형 중수로형으로  외자 4억1천400만 달러와 내자 9천993억원이 투입됐으며 한국전력이 종합관리를 맡고 주설비시공은 (주)현대건설, 플랜트 설계와 원자로 계통 설비공급은 월성 1호기 참여업체였던 캐나다 원자력 공사가 각각 맡았다.   한편 이날 기원제 행사에는 원전측이 주변지역 6개 마을 주민 700여명을 초청해 원전 추가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반발 해소에 많은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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