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斜視), 또는 사팔뜨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이 나빠서 확실하게 보지 못하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초점이 한 곳으로 모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한 쪽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쪽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시는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사람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하려면 포커스가 단순한 포커스(single focus)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집중할 수 있고, 집중해야 무엇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방폐장 문제로 경주시민들이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은 어떤 것이든 바람직한 고민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고민과 갈등을 뛰어 넘어 한 곳으로 초점을 모으고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승리의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