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취업·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와 경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서라벌대학교 및 경주고용안정센타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리게 되는 취업·기업 박람회에는 50여 개 중소기업체와 관내 4개 대학생과 졸업생, 일반인 등 2천여명이 참가하여 채용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즉석 면접채용 방식을 통해 대학생을 채용하는 등 지역에 산·학간 주문식 교육을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부녀자를 비롯한 장애인 취업상담과 창업안내도 있을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구인·구직자간 부스별 현장 면접 및 채용을 실시하며, 알림판 구인·구직행사, 취업상담실 운영, 중소기업체 주요 생산품 전시 및 홍보, 부대행사로는 주문식교육 산학협동 졸업 작품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는 최근 고용불안정에 따라 구직자에게 적성에 맞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여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이맘때 취업·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