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 찬성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재자 신고에서 경주시와 군산시가 박빙을 보이면서 향후 유치활동에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일 마감된 방폐장 유치신청 지역인 경주, 포항, 영덕, 군산 등 4개 지역 부재자 투표율은 역대 총선 및 대선 때의 부재자 신고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전북 군산이 39.36%, 경주가 38.13%, 영덕 27.46%, 포항 21.97% 순으로 나타나 경북지역 3개 시군이 군산에 뒤졌다. 부재자 신고에서 군산에 근소하게 뒤진 경주는 총 선거인수 20만8천763명 중에 7만9천599명이 부재자 신고를 했으며 읍?면?동별로는 성동동 53%, 보덕동 51.5%, 동천동 47%, 성건동 46% 순으로 나타났고 부재자 신고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감포읍으로 16.8%를 기록했다. <읍?면?동별 부재자 신고 현황 표 참조> 경주시의 경우 지난 3대 지방선거에서 2.2%, 16대 대선 2.4%, 17대 총선 2.3%가 부재자 신고를 했었다. 오는 11월2일 실시되는 경주 등 4개 지역 선거인수는 경주 20만8천763명, 군산 19만7천121명, 포항 37만4천998명, 영덕 3만7천5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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