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3일 오후7시 보문단지 내 현대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출향인사 초청 정책토론회를 가져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정 추진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는 평소 고향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법조계, 문화계, 언론계, 재계의 출향 인사 20여명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백상승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출향인사 초청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의견이 많이 제시돼 시정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됐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제안된 안건에 대해서도 시정 추진에 반영해 가장 살고 싶은 경주, 다시 찾고 싶은 경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출향 인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출향인들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제안한 주요 토의 안건들로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세계무림촌 조성, 공공기관 유치 등을 비롯한 기타 시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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