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업비 14억 9천여만원을 들여 현 안강농협창고 부지 1,755㎡를 매입해 이곳에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해 1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평면 주차장을 내년 6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이곳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게 된 것은 인근에 안강읍사무소를 비롯한 안강농협 중앙지소가 소재하고 있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라 민원인들이 주변 도로변에 마구잡이로 주차하여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에는 안강공설시장도 소재하고 있어 장날마다 인근 도로변에 심각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어 이곳에 주차장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4월 안강농협과 주차장조성 부지를 3년 분할 매입키로 협의한 경주시는 오는 년 말까지 1차적인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경에 공사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경주시는 안강공영주차장이 완공될 경우 안강읍에 위임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