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오 전 경북도의원 김경오 내과 원장, <주>삼경바이오 대표이사)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시내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5년여 동안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당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한다”며 “공천을 신청하게 될 다른 후보들보다 중앙당에 대한 여건은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공천을 두고 경선을 벌려 지면 어쩔 수 없지만 일방적인 공천에 대해서는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지역 인사들이 행정관료 출신인데 반해 비행정가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98년도에 경주시장에 출마했던 김씨는 강재섭 최고위원 조직특보,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위원. 경주시 재향군인회 회장 등의 활동을 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