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명문교로 자리잡은 월성중학교가 범우독후감대회에서 단체상을 차지했다.         월성중학교(교장 김해규)의 이진욱(3년 은상)군과 김수환(2년 동상)군이 제20회 범우독후감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월성중학교는 각 학교의 참여 정도와 학생들의 평균적인 독후감 수준 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에 주는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김해규 교장의 확고한 이념과 철학으로 독서를 중점 지도하며 전 학년이 독후감 노트를 준비하는 등 매년 6~10권 정도의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문예부 물너울(이상명 지도교사)은 창의적인 독후감쓰기 및 기초교육 등 교내 독서토론회를 주최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개인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바탕으로 2003년에는 영남일보사가 주최한 대회에서도 중․고등부 우수단체상을 수상했고, 대통령기 제23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도 독후감 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독후감대회에서 53번이나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독서의 명문교로 자리 잡아 타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채근기자  <114ddd@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