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으로 얼마 못산다고 선고를 받은 젊은 여인이 있었습니다.   수술이라도 받기 위해 입원하던 날, 그녀를 만났습니다. 될 수 있으면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힘이 될까󰡑 고민하던 저는 도리어 그녀로부터 힘을 얻고 나왔습니다.   그때 그녀가 던진 말은 󰡒목사님, 이만큼 산 것도 감사하구요 이 병을 주신 것도 감사해요. 그리고 감사함으로 투병할거예요.󰡓   수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녀를 만났습니다.   󰡒병원에서 다 나았다고 해요. 신기한 일이라고……. 정말 감사하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감사할 줄 아는 그녀가 나은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경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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