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원에 들어설 신월성 1, 2호기 건설사업이 기본계획 확정 후 5년만에 승인됐다.                     <관련기사 4면>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 26일 󰡒신월성 1, 2호기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대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에는 기존 월성 1~4호기와 신설 신월성 1~2호기까지 총 6기의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양북면 봉길리 일원에 건설되는 신월성 1, 2호기는 100만kW급 한국 표준형 경수로며 1호기는 오는 2011년, 2호기는 2012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으로 약 4조7천1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월성 1, 2호기는 2000년 12월28일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02년 8월21일 전원개발촉진법 실시계획승인신청을 했으며 지난해 7월28일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 또한 올해 5월26일 관계부처 국장급들로 구성된 전원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실시계획 승인이 의결됐고 이번에 산자부가 승인을 함으로써 각종 관련 인허가가 의제처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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