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 28일 오전9시~오후3시까지 월성 3호기에서 원전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해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 훈련으로 방사능방재와 관련된
유관기관을 본부 내에서 가상기구로 발족시켜 원전에서 설계 개념상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통하여 종사자와 인근 주민의 보호를 위한 조치능력을 검증했다.
월성원자력 윤재황 방재환경부장은 “이번 훈련실시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 보호 계획 등 방사선 비상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원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경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