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지 않는 일, 남이 꺼려하는 일. 언젠가는 누가해도 해야 하여야 할 일. 일찍부터 우리가 배워 우리지역의 장례문화는 우리가 한번 바꾸어 보겠습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서라벌대학 장례지도과 학생들.
권민 20세(삼성고 졸업), 오용23세(학과편입). 김장훈 27세(경주고. 대학재학중. 재입학) 그 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중 남, 여 상당수의 많은 입학예정자들 모두가 스스로 결정하거나 부모님의 권유로 입학을 하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
그동안 이 분야는 사회로부터 천시를 받아왔고 장례분야의 종사원들은 사회로부터 직업군으로서의 심한 차별을 받아오면서 늘 음지에서 하는 직업으로 치부되어 왔다.
그러던 것이 새로운 사회복지 문화가 형성되면서 장례문화가 점차적으로 사회의 크나큰 이슈가 되고, 장례분야의 가치관과 국민적 의식이 새롭게 부각되어 여러 나라의 선진화 된 장례문화가 서서히 국내에 소개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새로운 장례문화 의식이 점차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매․화장 문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례서비스문화의 전문성이 제고되면서 대학에 장례를 전공으로 하는 학과가 생기고부터는 21세기의 가장 유망한 직업군으로 떠오르게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전국의 3개지역에 장례지도과가 개설되면서 유일하게도 대구, 경북지역의 단 한곳인 서라벌대학에 장례지도과가 2004년도에 개설되어 우리지역의 새로운 장례문화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