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태풍 ‘나비’의 내습에 따른 경주지역 농작물 피해 현황을 보면 사과 등 과실류 낙과 피해가 531ha(전체면적 36%)로 나타났고, 벼 93ha, 농업시설물이 비닐하우스, 버섯 재배사 등 20농가에 6천9백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과실류인 사과를 비롯한 배와 단감, 포도, 복숭아, 대추 등 1천 164 농가가 경작중인 과수 531ha에 20~40%정도가 낙과 피해를 입어 수집 작업을 완료했으며 능금농협이 농가의 희망에 따라 상자당(20kg) 5천원씩 3만2천여 상자를 수매할 계획이다.   또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는 침수 35ha, 도복 58ha 등 93ha가 피해를 입어 지난 8일부터 1,300여명의 군인을 동원해 도복된 벼를 복구했다.   특히 농업 시설물의 피해 현황을 보면 비닐하우스 20동, 버섯재배사 1동, 인삼재배사 1만4천600㎡, 방조망 및 방풍망이 각각 1,000㎡와 50m로 전체 피해액은 20호에 6천9백여만원으로 조사됐다.   향후 시는 중앙 확인반 확인을 받은 후 복구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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