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회원들이 농민결의대회를 갖고 핵폐기장 유치 반대를 촉구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장 경주 유치를 반대하는 경주농민 결의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경주역 광장에서 농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핵폐기장 경주유치를 반대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김기익)가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반대대책위 관계자를 비롯한 울산 북구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 동참해 민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공권, 관권, 금권을 동원해 여론을 호도하는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를 규탄했다. 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핵폐기장 유치 반대, 경주시의 핵폐기장 유치신청 철회, 혈세를 낭비하는 국책사업유치단의 즉각 해체”를 촉구하며 경주 농업의 미래를 위한 경주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살기좋은 경주를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책무가 있다며 결사 투쟁으로 강력 저지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경주시청 중·저준위 방사성 페기물 처분시설 유치신청관련 울산광역시 북구 선출직 공직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울산광역시 북구 선출직 공직자들은 천년고도이며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 신청철회와 정부의 대안에너지 중심의 정책을 즉각 수립 등을 강력히 요구했고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동반자관계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경주역광장에서의 결의대회 후 경주 핵폐기장 유치 반대 구호를 제창하며 경주시청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이종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