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추석을 전후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환경 오염행위 특별단속 등 추석맞이 환경오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추석연휴 환경오염 종합대책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위해 지난 9월5일~22일까지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산업단지나 공단 밀집지역 및 상수원 상류지역의 배출업소 등 오염취약지역 및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활동을 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일자 안내 및 사전 전용수거함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미비한 곳에 대해서는 추가 비치를 하고 불법 배출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했다. 그 이외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근절,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연휴기간 중 1일 1회 이상 쓰레기 수거처리, 쓰레기 분리수거함 추가 비치 등 청결한 환경 관리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공조체제를 유지했다. 한편 제수용·선물용 · 수산물 수요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재래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외국산 해산물이 횟감용 활어 및 지역특산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사례가 없도록 집중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