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영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축산 부농의 꿈 실현할 터
경주축협조합장 출신(97~2001년)인 이동수 후보(57)는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절대 절명의 사명감으로 선진축산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현재 한우실태는 200~300두의 다육 농가로 운영되고 편중되어 있어 소규모 한우 농가는 가격이 비싸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며 소농가를 위한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확실한 경영이념과 충분한 경영경험이 있는 내가 조합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공약으로 △비육우 계약사육으로 농가 소득 보장 △10두 미만 번식우 농가에 인공 수정료를 조합에서 전액 지원 △발효사료공장을 세워 시중사료의 절반가격으로 공급 △장의사업 시행해 조합원 가족들에게 장의용품 50%를 조합이 부담 △외동 우시장 지붕공사를 실시해 우시장 이용을 편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후보는 가정초, 경주중, 문화고를 졸업했으며 (전)경주축협이사, (전)농협중앙회 대의원, (전)경주축협 조합장을 지낸 바 있다.
조합원 애로사항을 경청해
조합경영에 반영하겠다
현 조합장인 이종구 후보(62)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 단결하여 현장 밀착 지도사업을 벌여나가는 책임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양축사업을 투명성 있게 배정하고 신용사업을 확대하여 조합원 위주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용점포를 확대해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축산물 전문 판매장을 신설하여 유통시스템을 일원화해 조합원과 조합이 생산한 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강화 △경주 한우의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쇠고기의 고부가 가치화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 도모 △조합 생축장을 건설해 신용사업 위주의 경영을 경영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번식우 사업, 생축장사업을 통한 축산농가의 우수한 한우 분양 △TMR 사료공장 건설로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성 도모 등을 공약했다.
경주 축협에서 19년 동안 근무한 이 후보는 (전)농협중앙회 대의원, 현 농협사료회사 이사, 경주축협조합장을 맡고 있다.
전국 최대 축산지역에 걸맞는 조합
조합원을 주인으로 아는 조합 만들 터
최삼호 후보(46)는 “전국 최대의 축산 지역에 걸맞는 조합, 조합원을 주인으로 아는 조합, 가장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축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조합원의 수익을 증대시켜 우리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최 후보는 △경주 축협이 사료공장을 유치하여 조합원의 수익과 직결되는 사료가격을 획기적으로 내리고 △전국 최고의 브랜드육 생산기반을 갖추고 조합원이 생산하는 축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높은 가격을 받고 △직원채용은 공채 우선으로 하고 승급 및 인사이동에 객관성 유지 △폐쇄된 외동지소 복원해 재개점하고 안강지소를 개축해 1층은 식육판매장으로 2, 3층은 축산단체 및 조합원 사용 △지역 축산계 및 각종 협회 등에 지원을 최대한 확대 △경주 축협의 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마다 단위 목표를 향해 노력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경주 버섯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인 최 후보는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이성주기자
<solmele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