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태풍 나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원전 인근 마을인 양남면 나아리, 읍천리, 하서리와 양북면 봉길리, 감포읍 대본리를 지난 8일에 찾아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한편 신월성건설소는 도로가 유실된 양남면 하서리에 크레인, 트럭,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하여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월성원전의 인근마을인 양남면 나아리, 읍천리와 하서리는 6일 지나간 태풍 나비로 인해 해안도로가 유실되고 해안에 인접한 상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양북면 봉길리 문무왕릉 해변은 거센 파도로 떠밀려온 나무 조각과 쓰레기 등 오물이 해변을 가득 메웠다.
월성원전은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매일 인원과 중장비를 투입하여 인근 해안 및 마을에서 복구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