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정성복)과 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원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경주지청 마당에서 정성복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간부와 김원표 범방회장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시다!’ 라는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 출발식을 가졌다.
또한 지난 7일에 경주교도소를 방문하여 무연고 수용자들에게 영치금 예치와 송편과 음식을 준비하여 위문한 것을 시작으로 7일 오후에는 남부지회(외동, 내남)에서 모범청소년 6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8일에는 의료지원분과 소속 의사들이 아동복지시설인 대자원을 방문하여 원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대자원을 비롯한 예티쉼터, 임마누엘 사랑에 집에 상비 의약품과 영양제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해 불우청소년 20명과 범죄예방위원이 1:1로 결연하여 매월 1인당 10만원씩의 재정후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 청소년들에게 추석을 맞아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쌀과 라면, 선물세트, 멸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불우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 12월 130세대, 2004년 12월 5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했고, 금년 12월에도 5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각 지회별로도 추석을 맞아 동부지회(감포, 양남, 양북)와 북부지회(안강, 강동, 천북, 현곡)에서 불우이웃을 추천받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약 1,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경주지청과 범방위에서는 부설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하여 지난 5월 산내면에서 사랑의 집을 신축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쳐 지금까지 60여 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에게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