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한나라당 경북도당 권오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상북도에서는 이의근 지사와 정무부지사,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실‧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에 도와 당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의근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서 새로 중책을 맡아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권오을 위원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관련 우리도로 배치된 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에 대하여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최종 이전까지는 많은 난제가 예상되므로 상호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등 우리도의 3개 시군이 신청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를 위하여 정부차원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도차원의 특별사업비 100억원, 양성자 가속기 설치지원, 그리고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유치지역에 대한 도의 종합적인 발전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지역 주요 현안건의 사항을 보면, 총 20건으로   ▶「2006년 전국체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국비지원    도청 소재지가 아닌 중소도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인 만큼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점을 감안하여 특별교부세 100억원과 신규시설사업비 및 운영비 250억원 지원   ▶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해안 개발과 각종 SOC 확충    ’05년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소요사업비 500억원 지원    상주-안동-영덕 간 동서6축 고속도로의 조기개설 및 ’89년부터 장기계속공사로 진행되고 있는 포항-울진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의 조기완공을 위하여 사업비 집중투자    포항영일만 신항의 조기건설을 위한 2006년 소요사업비 505억원 전액 지원    또한 대구지하철경산연장,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건립,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현풍 간 구간 조기완공과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개발 촉진을 위하여 봉화-울진간 국도 4차로 확장 공사 조기착수   ▶ 울릉도(독도)개발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울릉도(독도) 개발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하여 울릉 일주도로 유보구간의 조속한 개설을 위한 사업비 500억원과 독도지키기 대책사업비 1,412억원의 지원요망   ▶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비 지원    ’05년부터 4년간 추진되는「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요사업비 전액 반영   ▶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개발을 위한 2006년 소요사업비 326억원 전액확보지원 등 국비를 당초계획대로 지원 요망   ▶ 포항이 「R&D 특구」로 지정 육성되도록 협조 지원   ▶ 상주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06년 소요사업비 40억원이 계획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    그밖에도 풍기인삼랜드 조성 2006년도 소요사업비 112억원과 칠곡에 건설되는 영남권내륙화물기지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사업비 294억원, 고령의 대가야역사테마공원 조성 사업비와 영천과 청송을 연결하는 노귀재 터널공사 소요사업비 등을 지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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