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발생과 시민생활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연휴동안 총무과 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일반 민원처리를 비롯 쓰레기, 교통, 보건, 상․하수도반 등 주민생활불편처리반과 각종 민원서류를 접수받아 처리해 주기로 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쓰레기 투기예방과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당번 병원․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24시간 재난상황반을 가동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는 추석이전까지 가스 등 위험시설물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물과 도로상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고, 추석 물가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가동하여 제수용품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근로자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하고 각종 관급공사 대금도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 불우이웃돕기를 전개하고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 활동을 비롯한 합동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지역안정대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