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19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05년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3차 APEC 고위관리 회의』가 5일~14일까지 열흘간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려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APEC 고위관리회의는 회원국 및 국제기구 실무자인 차관․국장․과장․ 민간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APEC 정상회의 및 제17차 각료회의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핵심운영 협의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APEC 고위관리회의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오늘부터 12일까지 무역투자위를 비롯 경협위 등 산하회의가 열리게 되며, 13일 비공식 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에 본회의가 열리게 되고 이 기간 동안 4개 위원회 및 12개 실무작업반은 각 산하기구의 논의사항을 검토하여 정상 및 각료들에게 보고 또는 건의하여 정상회의 결정을 이행하게 된다.    특히, 경주시와 경찰 및 소방서에서는 제3차 APEC 고위관리 회의 및 산하회의 기간 동안 생물테러 발생을 예방하고 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가동하는 등 개인보호장비를 비롯한 비축물자도 확보해 두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APEC 고위관리 회의 기간 동안 참석한 회원국들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불국사․석굴암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도 함께 둘러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적인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한편 APEC 정상회의란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이질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로서  현재 2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93년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제1차 정상회의 개최 이후 매년 회원국들이 번갈아 가면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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