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홍수 시마다 만성적인 농작물 침수 현상을 빚어온 형산강 저지대인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와 오야리 일대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용 배수시설 설치 사업비 171억5천2백만원을 들여 각각 배수장 1개소씩 설치키로 했다.
지구별 세부추진계획을 보면 유금지구 배수장은 오는 2008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86억3천2백만원을 들여 배수장(Q=15㎥/sec) 1개소와 배수로 3,615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아 설치하게 될 오야 지구 배수장은 사업비 85억2천만원을 들여 배수장(Q=9.0㎥/sec) 1개소와 배수로 5,803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내년에 착공하여 오는 2009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이 완공될 경우 유금리 및 인동리 농경지 152ha와 오야․모아․모서지구 180ha에 달하는 농경지 유실 및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금․오야지구에 각각 369M/T과 304.8M/T의 증수를 가져오는 동시에 물적․인적재해를 방지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