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대중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경주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선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황성동 800-10번지 장애인복지회관 남쪽에 건립중인 경주국민체육센터는 부지 면적 5,514㎡에 건축연면적 2,651㎡(지하1층, 지상 3층)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물 내 들어서게 될 주요 체육시설물을 보면 1층에는 25m x 6레인 수영장을 비롯한 홀, 사무실, 샤워실과 2층에는 에어로빅장, 체력측정실, 헬스장, 휴게실 등 다목적용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기타 체육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각종 편의시설과 건물 주위에는 1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까지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2002년 11월에 경주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경주시는 지난해 1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12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