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에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이 확정되어 추진한다. 그동안 경상북도에서는 우리 영토의 동해 끝 막내둥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침탈만행에 따른 국민들의 분노와 도민들의 강력한 독도 수호의지를 받들고 울릉읍 지역의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울릉군 및 주택공사경북본부와 함께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그동안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박자수 주택지적과장이 대책팀장을 맡아 주택공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3월 25일부터 4월20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문제점 등을 파악 하고 대책을 강구하였으며, 5월 3일부터 5일 도, 주택공사 및 울릉군의 관계부서 공무원으로 현지합동조사팀(9명)을 구성, 현지여건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6월에는 도와 울릉군 그리고 주택공사간 업무분장 및 지원 협의도 이루어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잘 진행되어 지난 7~8월 주택공사에서 설계용역 발주 등 사업추진단계에 들어섰으나, 건설교통부에서 도서지역의 국민임대주택 수요 불투명 등을 문제 삼고 나서 사업이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건설교통부에 동 사업의 필요성을 수차에 걸쳐 설득하였으며, 주택공사경북본부에서도 본사에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고, 지난 8.15광복 60주년 기념식을 정부수립 최초로 울릉군에서 개최하면서 지역출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임인배 의원 등)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건설교통부에 건의서를 공문으로 발송하였다.    이에 건설교통부에서는 8. 18 개최한 국민임대주택 건설물량 조정회의 에서 최종적으로 울릉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을 확정하고 유선으로 통보를 해왔다. 이는 경상북도가 주축이 되어 울릉군과 주택공사경북본부 등 관계 기관이 긴밀한 협조로 이룬 개과이며,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이 한몫한 것이라 지역관계기관 모두의 승리라 할 수 있겠다. 2001년에도 주택공사에서 임대아파트를 건립코자 검토한 바 있으나 자재 운반비 등 공사원가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턱없이 비싸 사업성이 없어 포기한 적이 있어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울릉군민들은 물론이고 도민들은 독도를 부속도서로 하는 울릉군민의 자존심은 경북도민의 자존심과 같다고 생각을 하고 쌍수를 들어 반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울릉읍지역의 주택 보급률은 심각한 데 현재 울릉군의 주택보급률은 92.9%로서 도 평균(104%) 보다 낮으며, 특히 울릉읍 지역은 86%에 불과하여 주택 부족현상이 심각하고 전세가 등 임대료도 비싸 주거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울릉군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1982년에 건립한 5층짜리 공무원 임대아파트 110세대가 유일한 아파트이나 건립된 지 23년이 지나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할 시점이 지났음에도 아파트가 노후 되어 분양이 잘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의 사업은 주택공사에서 설계발주방식 등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결정하여 사업계획수립 및 기본설계 ⇒ 도 및 울릉군과 사업계획협의 ⇒ 11월중 건교부 사업계획승인 ⇒ 내년 부지보상과 공사착공 ⇒ 2009 사업 마무리 입주 등의 절차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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