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역전지구대(경감 박창상)는 지난 28일 국도를 통행하는 주말여행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역전지구대는 우천 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경주시 구황사거리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구간에 빗길 안전운전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3개소에 게첨하고, 특히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 장소에서 주말여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역전지구대장은 “얼마 전 폭우가 내렸을 때도 도로의 위험상황에 대처하지 못한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가 탑승객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우천 때에는 도로가 건조한 때보다 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