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해 지역 사랑 실천해요
월성원전, 경주 성애원, 애가원 어린이 초청 일일 축구교실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대장 김옥경)는 20일 경주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원과 애가원 가족 약 60여명을 초청하여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서 `일일 축구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월성원전 홍보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전기와 원자력에 관한 홍보 영상물과 전시물을 견학하며 원자력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 식사 후 관성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일일 가족을 구성하여 사랑팀, 행복팀, 드림팀 3개 팀으로 나누어 드리볼, 킥, 헤딩 등 축구 기본기 배우기와 3개 팀이 축구팀을 구성하여 꿈나무월드컵 등 재미있는 축구 교실과 물 풍선 터트리기, 모래성 쌓기, 보물찾기 등을 통해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일일 축구교실은 누키봉사대 산하 봉사팀인 `사랑나눔회`와 월성원전 직원 동호회인 `풋살`동호회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풋살`동호회 회장인 박종길 씨는 "일일축구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되게 느껴진다"며 "오늘 축구교실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