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문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동리․목월문학관 건립사업이 오는 11월경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불국사 인근 진현동 550-1번지 외 4필지 1만3천847㎡ 부지위에 건축연면적 1천573㎡의 전통 골기와 양식으로 건립하게 될 동리․목월문학관은 동리와 목월의 유품을 전시할 전시실과 세미나실 및 자료실 등을 갖추어 지역문인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동리․목월문학관은 건축물 공사를 비롯한 전시시설공사가 각각 90%와 65%의 공정을 보이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2월 동리․목월 기념사업 발기인대회 및 총회를 가진 경주지역 문인들은 2003년 8월 건립부지를 현재 건립지로 확정하고 2004년 7월 동리․목월 문학관건립 설계를 확정한 후 8월 설계자문위원회 및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을 거쳤으며 지난 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연말경 완공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