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저렴한 경비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경주대학교 주니어영어체험(JEEP : Junior English Experience Program)캠프가 3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11시 경주대 공학관 강당에서 수료식 및 영어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영어캠프는 서울, 경기 등 전국각지에서 초등학생 56명, 중학생 24명 등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모든 수업 및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됐다.
또한 8명의 원어민교수와 10여명의 캠프가이드가 24시간 학생들과 함께 하였으며 1일 8시간의 정규수업과 경주 사적지를 중심으로 한 현장학습을 비롯하여 마술, 연극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 실시됐으며 이번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국제적인 교육평가기관인 ERES의 인증서가 수여됐다.
경주대 관계자는 󰡒이번 JEEP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영어능력 및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과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체생활에 따른 대인관계 기술 및 자기통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경주대 김일윤 총장과 최영석 외국어교육원장, R.J.Dickey 캠프교장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