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 대전 오대양 사건으로 그 불똥이 감포에 있는 한 식당에까지 미쳤다는 것이 당시에 화제가 됐다고 본지는 전했다.
당시 감포항 입구에서 있던 횟집 오대양 식당은 그해 6월까지는 꾸준히 손님이 몰렸으나 오대양 사건이 신문지상을 장식한 7월초부터 손님이 줄기 시작해 휴가철인 7월 한 달 수입이 예년에 비해 60%선에 그쳤다는 것.
이에 주인은 상호를 경상도 식당으로 바꾸기로 하고 경주군에 변경신고를 했다는 것.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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