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합창 페스티발󰡓
고도의 한여름밤을 수놓다.
경주와 해외자매도시인 나라시의 소년소녀합창단 31명(단장:요시다 료코)이 경주시를 방문하여 경주YWCA합창단과 합동콘서트를 개최한다. 1971년 탄생한 나라소년소녀합창단은 주로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연주여행을 하고 있으며, 우리시에도 과거에 1981년, 1985년, 1988년 세 번 방문하여 교환연주회를 한 적이 있다. 8월20일(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리게 될 합창 페스티발에서는 모두 17곡정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나라소년소녀합창단에서는 지금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장금주제곡(󰡒오나라󰡓)과 겨울연가주제곡(󰡒처음부터 지금까지)을 노래한다. 그리고 피날레는 양시합창단이 함께 한국민요인 도라지타령과 일본동요인 후루사토를 부르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는 서로의 이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우정을 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