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의 직원들로 구성된 스킨 스쿠버 동호회인 월성 잠수회󰡐Sea Masters(회장 지함청)󰡑회원 11명이 참가하여 원전 인근 마을인 양남면 죽전리 앞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들이 수중 정화 활동을 한 양남면 죽전리 마을은 전복 양식으로 한해에 약 1억 5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청정해역으로 매년 월성원전이 전복 치패를 방류하여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Sea Masters󰡑회원들은 이날 2인 1조로 팀을 편성 5개 다이버 팀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 약 4시간 동안 150㎏의 불가사리와 각종 오물을 제거 하였으며 이 마을 해녀 15명도 동참 하였다. 특히 불가사리는 하루 약 4개의 전복을 먹어치우는 전복의 천적으로 요즘 개체수가 늘어나서 각 어촌계에서는 불가사리가 매우 큰 골칫거리로 알려져 있다. 월성원전의 스키스쿠버 동호회인󰡐Sea Masters󰡑는 88년 직원 동호회로 창단하여 현재 2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킨 스쿠버 강좌, 지역 해안 수중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성 잠수회󰡐Sea Masters󰡑의 지함청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연산 미역의 생산을 늘리기 위한 미역순과 곰피순 자르기 등의 수중 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산다는 신념으로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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