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재 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사 초청
경주시 팸투어 성황리 개최
경주시(시장 백상승)는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연수중인 대구시 소재 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사 110명을 초청하여 5일 오전 시청대회의실에서 경주시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주요사적지를 답사하는 팸투어(FAM TOUR, 사전답사여행)를 개최했다. 5일 경주시청에 도착한 연수단 일행은 시청대회의실에서 경주시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문화재 전문가 김호상 박사로부터 70분 동안 경주문화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경주의 정체성을 나태내는 경주시홍보 영상물을 통해 경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으며 깊이있고 전문성 있는 김호상 박사의 경주문화 특강은 경주의 문화재와 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오후에 대릉원(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답사시에는 동행한 문화유적해설사의 현장감 있고 품격있는 문화유적 해설로 답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에 경주를 방문한 교감 및 교사 일행은 중고등학교에서 중심을 이루는 사람들로서 이들의 어느 지역에 대한 이미지와 평가는 자신이 속한 학교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하겠는데 경주시가 홍보설명회를 통해 이들에게 경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경주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형태의 경주시 팸투어는 경주시의 적극적인 주최로 올해에만 3번째 개최된 행사인데 행사비 일체를 연수원측에서 부담하고 경주시에서는 문화유적해설사 지원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지원한 행사로 홍보담당부서의 능동적인 마인드가 경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포항 대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대구권의 관광객들이 인근지역으로 이탈하여 경주시는 그동안 청정동해 감포바다의 수산물을 TV로 홍보하는등 경주홍보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구가 연고지인 교감 및 교사들을 경주시에서 초청하여 시정을 설명하고 관광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은 경주마케팅이란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