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경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축산물에 대한 이미지 통일화와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농산물 수입 전면개방을 앞두고 지역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품목을 통한 공동브랜드 사용을 확대하고 고품질 농산물에만 사용함으로서 최고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비 9천3백만원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를 비롯한 배, 단감, 토마토, 버섯, 포도, 딸기, 부추, 쌀, 한우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용역업체에 의뢰해 오는 9월까지 공동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 네이밍 △ 로고디자인 △ 기본편 △ 응용편 △ 브랜드메뉴엘작성 △ 홍보 광고판 시안 등을 개발한다. 이 외에도 시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판로망 구축을 위해 우수농특산물에 대한 입점을 확대하고 서라벌 광장 내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의 개별 브랜드 현황을 보면 식량자물분야 17개 작목반을 비롯해 과채류 17, 축산물 8, 가공품 3, 기타 6 등, 총 51개 작목반이 자체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