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 보고회
행정지원반 등 9개반 편성 성공개최 준비 만전
경주시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최되는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05눈높아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27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정석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과장, 담당, 경주시 축구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종 총무과장으로부터 대회준비 개요설명, 주요업무분야별 추진현황 보고, 행정지원․홍보보도․환경위생․의료지원․통신지원․교통지원․자원봉사․자매결연․경기지원반 순으로 보고했다. 오정석 단장은 “지난해 대회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과 선수 및 응원단과 경기장,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적극 보완함으로서 이번 대회가 더욱더 성숙되고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3만 여명이 11일간 경주지역 200여 개 숙박업소에 체류하면서 사적지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비수기에 대단위 스포츠를 개최함으로서 침체된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 (주)대교가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 세 번째로 경주시에서 열리게되는 2005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는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4개구장에서 열리며 지난해보다 무려 21개팀이 추가된 전국 221개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206개팀과 저학년 126개팀 등 총 332개 팀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리그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