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발자취를 찾고 싶어요』
청소년 화랑체험 활동 인기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란 주제로 관내 중․고등학생(동아리대표 및 희망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주시 일원 및 울주군 반구대에서「2005 청소년화랑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조상의 얼과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 청소년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래 집단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신라사람들이(대표 최승욱)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사와 문화의식을 지닌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상 확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운영한다. 이번 행사 주요 일정을 보면 첫날 『만남의 날』로서 오전 9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등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특강-삼국통일의 꿈과 화랑정신” “남산 등 문화유적지 답사” “국악체험 및 공연관람”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탐방의 날』로 “화랑유적지 탐방” “분반활동-탁본․솟대․공예품 만들기” “전통문화 축제” “우정의 시간” 행사를 가져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미래의 꿈을 심어준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다짐의 날』로서 “화랑수련활동-국궁, 씨름”을 통해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화랑도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오후에는 “평가의 시간” 및 “정리시간”을 가진 후, 청소년 화랑체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경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화랑의 얼과 민족문화의 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성장기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또래집단 속에서 협력과 질서를 통한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여 통일 조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청소년 상을 확립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