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윤기)가 조성한 마을공동휴식공원이 농촌지역주민 피서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옛 정취를 살린 아름답고 테마있는 조경과 다양한 편익시설 설치로 주민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마을공동휴식공원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고 장기나 바둑을 즐기며 무더운 한여름을 보내고 있다.
시가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조성하는 마을공동휴식공원은 정자나무밑, 숲 등 그늘이 좋은 장소에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육각정자, 다용도탁자, 의자, 체력단련시설인 온몸회전기, 마을특색을 살린 테마있는 조경을 하게 되며 기반조성 및 주변환경 정비는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1년부터 지난해까지 110개소의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휴식 및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천북면 물천리 성지마을 등 총 20개 마을에 마을공동휴식공원을 조성중에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공동휴식공원은 농촌주민 피서는 물론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고 있어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마을공동휴식공원 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