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가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상실해가고 경기는 10년전과 비교했을때 50~60%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국대 박종희 교수(관광대학)는 지난 18일 서러벌대학 원석체육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 주최 󰡐경주 관광산업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대한 기대󰡑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은 했다.   박 교수가 경주시민과 보문단지 입주업체 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7%가 부문단지가 10년전과 비교했을때 현재의 보문단지 경기수준은 50~60% 수준이라고 대답했으며 26%는 30~40% 수준, 18.2%가 10~20% 수준이라고 답해 경기수준이 10년전과 비교했을때 절반이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53.9%가 보문단지의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보문단지가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했다.   보문단지의 지역기여도는 경주의 이미지 향상을 들었고 응답자 21.7%는 크게 기여했다고 했으며 43.9%는 약간 기여한 것으로 답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해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전무이사는 󰡒지역에서는 우리공사에 대한 역할이 다소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의 기회로 만들고 경주지역 전체와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번조사에서 󰡒보문관광단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매력있는 관광상품개발, 보문단지가 활성화될때까지 보문단지에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 필요, 보문단지의 개발과 관리업무보다는 관광객을 끌어올수 있는 마케팅 업무확장이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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