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감포댐 건설 사업이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만성적인 식수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시가 한해 상습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1년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완공 예정인 감포댐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37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길이 108m, 높이 35m의 저수량 239만톤을 담수할 수 있는 댐 건설 사업을 비롯한 일일 8천톤 및 8천400톤을 각각 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과 가압장을 설치하고 관로 11.4km를 매설하는 사업으로써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39억원을 투입해 댐체 및 여수로 설치와 건축 구조물 설치 및 관로매설 사업을 추진해온 경주시는 올해 110억원을 들여 댐체 및 여수로 마무리 사업을 비롯한 정수장 내에 가압장 및 전기․기계설비 제작설치를 하게 되며, 향후 21억원을 들여 이설도로를 비롯한 부대공사 등 마무리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감포댐이 조성될 경우 만성적인 식수난을 겪어왔던 감포읍민 식수난 해소는 물론 지역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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