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시 건설과 방재담당 이은호씨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27일 오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이원식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주시 직장협의회에 가입된 공무원은 모두 8백30명으로 전체 공무원 가운데 93%가 회원으로 등록됐다.
이은호 회장은 "회원들이 결속해 공동의 관심사를 표시하고 과거의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식 경주시장도 "직장협의회 창립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장과 직원간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협의회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