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양잠 농가의 오랜 숙원인 누에 비스킷 공장이 건립돼 지난 23일 오전 11시 지역기관단체장과 경주양잠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양잠조합(조합장 이종하)이 경주시로부터 1억6천만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4천만원 등 총 2억원을 들여 강동면 모서리에 준공한 이 공장은 지난 1996년에 건립한 동충하초 재배사를 비스킷 공장으로 용도 변경하여 지난해 11월 기계설치 등 내부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했다.   제조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현재 가동중인 비스킷 공장은 윤재호 공장장을 비롯한 제빵 자격자 등 직원 5명이 근무하면서 주요 생산품인 누에비스킷을 비롯한 누에당뇨빵 등 일일 6톤여를 생산해 3천6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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