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기업투자 및 민간자본유치를 위해 투자유치가이드 4천부를 제작해 전국에 있는 투자가능 기업체, 외국인투자기업, 관련 기관․단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출향기업인 등에 배부하는 등 투자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유치가이드는 △21세기 환동해권 경제벨트의 중심부에 위치한 기업투자환경과 저렴한 용지수급 △인프라가 완비된 산업기반시설 △천북지방산업단지 △외동제2지방산업단지 △감포관광단지개발 △골프장유치 △신경주역세권개발 △투자기업의 인센티브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3개팀 22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발족시켜, 기업트랜드에 대처하고 투자가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인센티브 개발지원, 프로포즈 단계부터 공장 준공까지 모든 행정업무를 대행하는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9월 초음파기술(주)의 다국적기업인 독일 지멘스사 외자유치와 국내기업인 울산의 우영산업(주) 본사유치 그리고 협동화사업으로 대현공업 외 2개 기업과 (주)성조, 대진테크(주), (주)동보를 비롯하여 2004년부터 지금까지 148개 기업을 유치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백상승 시장은 󰡒경주를 울산, 포항 배후도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재 조성․분양 중에 있는 천북지방산업단지와 외동제2지방산업단지에 철강․자동차부품산업을 클러스터화할 뿐만 아니라 웰빙시대의 감포관광단지 개발, 골프장유치, 신경주역세권개발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와 함께 기업이 병존하는Convergence City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