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은 지난 3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동안 신라천년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를 기필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일로써 평가받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방폐장 유치 의사와 여론조사 시점에 대해서는 󰡒정부가 방폐장 유치지역에 3천억원과 한수원 본사 등의 혜택을 준다고 하지만 이보다도 특별법에 중저준위 방폐장이 들어서는 지역에 고준위폐기물을 둘 수 없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경주는 고준위폐기물을 51.8%나 갖고 있고 2016년까지 그대로 두지만 그 이후에 그대로 둔다면 대책이 없는 만큼 고준위를 없애기 위해서 중저준위방폐장이 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7월 중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찬성이 많으면 유치하는 쪽으로 나서고 찬성이 낮으면 찬성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에 지방선거와 관련해 백 시장은 󰡒지금까지 행정의 정도를 걸어왔고 이러한 행정을 인정받으면 많이 받을 수(지지를) 있고 아니면 못 받을 수 있다󰡓며 󰡒인기행정이 아닌 정도행정으로 연말에 여론조사를 해보고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공천문제를 묻는 기자들에게 󰡒항간에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는데 공당인 한나라당이 노령인구가 많은데 그렇게 할리는 없다󰡓며 󰡒공천도 여론조사가 최우선이 될 것이며 󰡐된다󰡑 󰡐안 된다󰡑고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백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시장으로서 타 도시의 자치단체장보다 훨씬 어렵다는 사실을 많이 느꼈으며 그러나 어려운 가운데 일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1천400여명의 공무원들이 모두 잘 협조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의 업무추진 성과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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