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 도요오카시 이즈시정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교류단 36명이 국제적인 의식을 함양하고 우호도시간의 친선교류를 통한 우의 증진과 선진교육행정 체험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동천초등학교 학생들과 친선교류회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 이행은 첫날 오후 5시 경주시청을 방문해 백상승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다음날에는 동천초등학교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 탁본뜨기, 투호놀이, 공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과 시가지 및 주요 사적지를 견학한 후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을 견학한 후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을 비롯한 청와대 등을 둘러보며 다음날인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고대 신라의 왕자였던 아메노히보코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효고현 북부지방 但馬(다지마)를 개척하였다는 전설을 인연으로 경주시와 이즈시정(出石町)이 1991년 11월 7일 우호친선도시 조인을 체결한 후, 1992년이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한․일 청소년 친선교류회를 통한  청소년을 파견하여 양국간 학습교류와 생활풍습을 익히고 관광을 홍보하는 등 국제화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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