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자 탈피를 위해 보험료 강제 징수에 나선 결과 최근 징수율 101.9%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올 8월까지 누적 징수율이 98.6%에 달해 벌써부터 올 목표치 97%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역보험료 8월분 2천9백59억원을 부과한 결과 지난해 체납된 보험료 3백14억원을 포함, 모두 3천16억원을 징수했다. 자동이체를 통한 징수와 보험가입자의 카드 사용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한 가입자는 이달 들어 9만1천건에다 금액만도 2백55억원에 달해 전달에 비해 73%(63억원)나 늘어났다. 보험공단측은 이밖에도 보험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들어 각 지역별로 목표 징수액을 정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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